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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셔먼 트리: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 모노락, 킹스캐년, 크리스탈 동굴

by 정보가 돈 된다!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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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제너럴 셔먼 트리: 지구에서 가장 큰 나무
  • 제너럴 셔먼 트리에서의 경험과 감동
  • 야생동물 체험: 곰을 만났어요!!
  •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코야 국립공원까지의 여행 경로
  • 제너럴 셔먼 트리 방문 전 준비 사항
  • 흥미로운 점들: 화재가 발생해야 씨앗이 발아하는 독특한 번식 전략
  • 결론: 미국 와서 세코야 국립공원 안 가보면 평생 후회합니다

제너럴 셔먼 트리 보러가시죠~

제너럴 셔먼 트리 트레일에서부터 시작!!
제너럴 셔먼 트리를 보러 가시려면 제너럴 셔먼 트리 트레일에 도착해 여행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이 트레일은 700m밖에 안 되는 짧은 트레일인데, 경사와 약간의 계단이 있는 트레일입니다. 운이 좋으면 가는 길에 엄마곰과 아기곰을 바로 옆에서 볼 수도 있습니다.

 

 

1. 제너럴 셔먼 트리: 지구에서 가장 큰 나무

여행 가기 전에 알고 가면 더 재미있고 뜻깊은 것 아시죠?


높이는 약 83.8m(275피트), 직경은 가장 넓은 지점에서 11m(36.5피트)에 달합니다. 이 높이가 얼마나 높은지 가늠이 안되죠! 아마도  평균적인 성인 키가 약 170 센티미터(5.5피트)라고 생각했을 때 성인 50명 정도 위로 쭉 서있다고 보면 됩니다.

 

최대한 멀리서 찍은 동영상입니다.

 

나무의 정확한 나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약 2,200~2,7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고대 로마 제국 시절부터 존재해 왔음을 의미하는 거겠죠! 그리고 지금도 계속 자라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피를 기준으로 해도 세계 최대 부피의 나무입니다. 제너럴 셔먼 트리의 나무 부피는 약 1,487 m³(52,500 ft³) 정도 된다고 합니다. 



2. 제너럴 셔먼 트리에서의 경험과 감동


제너럴 셔먼 트리를 직접 마주했을 때의 감동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이 거대한 나무는 단순히 크기만 큰 것이 아니라, 그 나이가 주는 역사적인 무게감과 함께 자연의 위대함을 체감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나무의 기둥을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그늘 아래에서 한참을 쉬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나무의 거대한 지름과 높이를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며 그 크기를 비교하려고 노력하지만, 그 크기를 온전히 담아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웬만한 사진기로는 담아내기 힘들고 여러 각도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전체나무가 사진 속에 담길까 말까 합니다. 그리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 찍어야 합니다. 

사진찍기 위해 기다리는 줄

 

3. 야생동물 체험: 곰을 만났어요!!

트레일 중간쯤을 지나고 있을 때였습니다. 길 한쪽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고개를 돌리니 그곳에는 검은 곰(Black Bear)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약 20미터 정도 거리에 있던 곰은 커다란 나무 위에 어슬렁거리면서 있더라고요. 커다란 곰이라 좀 무섭긴 했어도 진짜 너무 반가웠어요. 

곰을 만났어요!!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제 눈앞에 야생 곰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죠. 숨을 죽이고 움직이지 않은 채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우리 식구 모두 놀라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재미있었습니다~


4.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코야 국립공원까지의 여행 경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코야 국립공원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코야 국립공원까지는 차로 약 4~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LA에서 세코야 국립공원으로 가는 가장 편리한 경로는 I-5와 CA-198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I-5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Sequoia National Park"를 가리키는 표지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도로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여행 내내 그 풍경을 즐기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코야 국립공원에 가까워지면, 나무들이 점점 더 커지고 울창한 숲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그 순간부터 여행의 설렘이 더욱 커집니다. 국립공원의 메인 도로인 제너럴스 하이웨이를 타고 가면서 윈도를 꼭 내리고 바람을 맞으며 가십시오. 

 

레드우드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고 세쿼야 캐년만이 주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사실 세코야 국립공원 안에 있을 때보다 떠나면서 그 에너지가 사라지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5. 제너럴 셔먼 트리 방문 전 준비 사항

제너럴 셔먼 트리 방문 전 준비 사항


제너럴 셔먼 트리를 방문하기 전에 몇 가지 준비 사항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번째로, 세코야 국립공원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입장료가 부과되며,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 도로는 계절에 따라 개방 여부가 달라지므로, 방문 전에 도로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 날씨 변화가 급격할 수 있으므로, 기상 조건에 맞는 옷과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세코야 국립공원까지는 차량으로 약 4~5시간 정도 걸리므로, 장시간의 이동을 고려한 충분한 휴식과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쿼이야 국립공원 완벽 가이드!


6. 흥미로운 점들


1) 이름의 유래

  • 이 나무는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장군이었던 윌리엄 테쿰세 셔먼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2) 나무의 위엄을 유지하는 비결

  • 제너럴 셔먼 트리는 매년 약 40kg(88파운드)의 나무 물질을 추가로 만들어냅니다. 이는 나이가 많아도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3) 방문자 경험

  • 제너럴 셔먼 트리는 세쿼이아 국립공원의 대표 명소로, 연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이 거대한 나무를 보기 위해 찾습니다. 나무를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하며, 나무의 크기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4) 독특한 생태적 중요성

  • 이 나무는 화재가 발생해야 씨앗이 발아하는 독특한 번식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쿼이아 숲의 작은 자연 화재는 씨앗의 번식을 돕고 숲의 생태를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5) 제너럴 셔먼 트리와 경쟁자

  •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라는 타이틀을 부피로 따지면 제너럴 셔먼 트리가 맞지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무는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국립공원의 하이페리온(Hyperion)입니다.

 

7. 결론: 미국 와서 세코야 국립공원 안 가보면 평생 후회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제너럴 셔먼 트리까지의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자연과의 깊은 연결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세코야 국립공원의 제너럴 셔먼 트리는 그 크기와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그 존재 자체가 주는 의미가 매우 큽니다. 

 

많은 국립공원 중에서도 방문해 볼 만한 명소가 많은 점이 좋았고 제너럴 셔먼 트리와 같은 날 바로 옆에 있는 모노락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기억에 남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하는 한국분들에게 세코야 국립공원과 제너럴 셔먼 트리는 꼭 한번 방문해야 할 필수 여행지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서도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세쿼이야 국립공원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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